LG하우시스, 친환경성 갖춘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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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3-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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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프' 클래식우드 패턴[사진=LG하우시스 제공 ]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된 표면마감재다.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12종의 신규 패턴으로 출시됐다.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치면 총 100여종에 이른다.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제 나무 소재와 일치율을 높였다. 펄라이트는 기존 펄 제품 대비 20배 큰 펄 소재를 사용해 카페, 호텔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외 레더와 우븐은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친환경성도 갖췄다. 베니프 중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다.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등 주거용 공간까지 ‘베니프’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전무는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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