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대통령, 영변 외 추가 핵시설 알면 대국민 사기, 모르면 외교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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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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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핵시설 알고도 남북경협 언급했다면 '대국민 사기극'"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북 정상회담 전에 금강산 관광을 이야기하는데 영변 핵시설 그 외 핵시설 알고 있었느냐"며 "알고 한것이면 대국민 사기극이고 몰랐으면 안보무능 외교 무능 대참사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 가담한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해야된다.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중단하겠다는데 이것은 한미방위태세를 심각히 중단하는 것이며 비핵화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원하는 것은 비핵화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무장해제라고 위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치원과 관련된 한유총 사태에 관해서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단체의 겁박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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