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 종양 ‘자궁근종’ 전문 학술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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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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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연구회, 증상‧진단‧치료 내용 총망라

자궁근종 책 표지 [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

자궁근종연구회가 자궁근종에 대한 전문 학술도서인 ‘자궁근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가장 흔한 생식기 종양으로, 최근 만혼과 늦은 첫아이 출산 연령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가운데 자궁근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2002년 15만4080명에서 2016년 55만7541명으로 3.6배 증가했다.

자궁 근육세포가 증식돼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인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김미란 자궁근종연구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은 “이 도서는 자궁근종 역학,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는 학술도서로, 산부인과 전문의뿐 아니라 다른 임상과 의사‧일반인에게도 자궁근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궁근종연구회는 2015년 5월 자궁근종 관련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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