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달성보 첫 수문 개방…양수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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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2-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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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오후 경북 구미시 선산읍 낙동강 상류 구미보가 보 건설 이후 처음으로 수문을 열어 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낙동강 달성보가 처음으로 수문을 완전히 개방했다. 보 수위저하에 영향을 받는 양수장 시설개선 전에 현장조사를 실시하기 위함이다.

환경부는 낙동강 달성보의 수문을 13일 오전 9시부터 추가로 개방, 이달 말까지 달성보가 완전개방 수위(E.L 12.5m→9.3m)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1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곤공읍에 위치한 달성보 사업소에서 달성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 지역농민대표, 전문가 등과 보 개방계획을 논의했다.

보 개방에 따른 용수 이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관정 개발 등 지하수 대책도 추진한다. 지하수 피해가 우려되는 겨울철 사용 관정에 대한 대체관정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물이용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속히 추가 대책과 피해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달성보 수위는 어패류 구제와 수생태계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시간당 2~5㎝, 하루 최대 50㎝ 규모로 낮춰질 예정이다. 진천·천내천의 취수장 가동 전인 3월 10일까지 취수제약수위인 12.5m로 수위가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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