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국당 2·27 전대 불출마…“총선승리 위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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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2-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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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겠다"

발언하는 안상수 의원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8일 오후 경북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대회에 참석한 안상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안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끝까지 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약속드린 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문 정권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폭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전열을 정비하고 준비해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우리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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