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갈대습지 신년 맞이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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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0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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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전준호)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과 대보름을 맞아 2일부터 16일까지 안산갈대습지 신년 맞이 2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즐기기 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 도구 만들기 체험이 있는데 폐현수막, 갈대 활용 등 폐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자연에서 재료를 얻는 친환경적인 체험을 전통놀이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제기 만들기, 갈대로 액자 만들기, 나무 팽이에 생물 그리기 등이 준비되고 있다.

정월 대보름 행사는 윷놀이와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척사(擲柶)로 불리는 윷놀이는 대보름날 대표적인 놀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이 짝을 이루어 사전 신청(2인 이상)하면 되고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우승팀도 가린다는 계획이다. 또 복주머니에 부럼을 담는 부대행사도 진행해 우리 고유의 전통도 재현한다.

전통놀이 도구 만들기 체험은 2월 한 달간 주말 프로그램으로 계속 진행하고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에도 특별히 이어진다.

정월 대보름 윷놀이 행사는 2월 16일 하루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안산에서 명절 연휴를 의미 있게 보낼 방안을 찾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갈대습지시설관리팀 신진옥 차장은 “명절에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경복궁과 같은 고궁인데 안산에서도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산갈대습지는 겨울의 자연 생태를 관찰하거나 휴식처로 훌륭한 장소인데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폐장되어 아쉬웠으나 이번 명절 연휴 프로그램은 겨울의 자연생태를 관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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