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 정상회담에 대아티아이 등 '남북경협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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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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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 0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아티아이는 전일 대비 17.87% 상승한 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시스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다.

같은 시간 다른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9.50%) 현대로템(7.94%), 도화엔지니어링(2.22%) 주가도 상승했다.

개성공단 관련주인 재영솔루텍(6.50%), 좋은사람들(5.87%), 제이에스티나(3.72%)도 강세다. 대북 송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룡전기와 선도전기도 각각 7.08%, 5.32% 올랐다.

북·미 2차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가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은 2월 말에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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