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베트남에 해외봉사단 50명 파견···개도국 교육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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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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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퐁시·동나이성에 드림스쿨 11호∙12호 건립

  • 국내서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열어···180명 참석

베트남 파견중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3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은 지난 22일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3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에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년 째를 맞은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 기수, 90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봉사단원들은 하이퐁 박선 초등학교와 동나이 쑤언떠이 읍3 초등학교에 파견돼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쏠라카, 비행기, 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도 실시했다. 

또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해주고, 태권도·K-POP·부채춤 등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봉사단은 다음달 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학교에서는 LS의 현지 법인장과 지역 인민위원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교실인 'LS드림스쿨' 11·12호의 준공식도 각각 개최됐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2개의 드림스쿨을 건립했다.

이밖에도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내에서는 전국 9개 지역의 초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학습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개최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의 사업장이 있는 동해·안양·울산·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해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씩 올해까지 12회 열렸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파견중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3기 단원이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베트남 초등학생들과 한국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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