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열린다…동대문서 ’롤러블 TV‘ 등 삼성‧LG 혁신제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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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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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진흥원 29일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개최

  • ‘CES 2019’ 참가 35개사 다시 등장…스타트업도 ‘눈길’

한국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동대문에서 열린다.

창업진흥원은 오는 29~31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CES2019’에 참여한 국내기업의 핵심제품과 혁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버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을 비롯해 코트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판 CES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 목록.[표= 창진원]


참가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를 비롯해 혁신상 수상 등 CES에서 큰 주목을 받은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35개사다.

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과 같은 5가지 주제에 맞게 혁신제품들이 배치돼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것이 가능한 '롤러블 TV',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Micro LED TV’, 스마트가전과 연동되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홈 로봇’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제 이미지가 도로 위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줌으로써 내비게이션 정보 및 위험 경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3D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플랫폼이 결합하여 홀로그램으로 전신이 구현된 3D 캐릭터와 소통 가능한 ‘홀로박스’ 등도 선보인다.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다각도 3D 초음파 태아 얼굴 촬영 VR 제품, 헬멧 크기로 뇌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촬영 가능한 휴대용 뇌영상 촬영장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결제시스템 및 AI기반의 헬스케어 제품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핵심 분야가 다수 전시된다.

한편 매년 지난 8~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는 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기업은 317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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