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화책 제작은 JW중외제약이 매년 전개하는 혈우병 환자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 가족이 자녀에게 질환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만화책에는 혈우병 환자 남동생을 둔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보민'이 자신이 혈우병 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질환을 이해하는 과정이 이야기 형식으로 수록됐다. 여성 환자나 보인자가 겪을 수 있는 △월경과다 △피하출혈 △코피 등 주요 증상을 소개하고 수술이나 출산 등 출혈 위험 상황에서의 주의사항도 담겼다. 또한 응고인자 활성도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 조기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미세먼지·일교차 등으로 피부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14일 안내했다.
기존 치료로 조절이 어려운 중증 환자에는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 주사제가 사용된다. 해당 치료제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가려움증과 피부 증상을 개선한다.
자가 주사제는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사용 교육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하며, 보관·폐기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일회용 주사제는 재사용이 금지되며, 사용 후 주사기와 바늘은 폐기용기에 밀봉 후 폐기해야 한다.
투여 전 또는 투여 중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주사제 사용 기간에는 홍역·볼거리·풍진, 로타장염, 대상포진 등 생백신 접종은 피해야 하며, 사백신은 의료진과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헥토그룹은 임직원 경험을 중심으로 복지를 개선하는 '진화하는 복지'를 통해 조직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완성형이 아닌 '지속 발전하는 복지'를 지향하며 구성원 참여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구내식당 '채움' 운영에도 반영됐다.
채움은 아침·점심·저녁을 무료로 제공하며, 구성원의 컨디션과 업무 효율을 고려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침에는 간편식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점심에는 A·B 코너를 통해 선택형 식단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식단과 서비스를 개편했다. 여름철 건강을 고려한 샐러드 식단을 도입하고, 석식에는 셀프 즉석 전골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의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펫세븐'이 반려견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펫세븐 장 케어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펫세븐 장 케어 유산균은 반려견의 장과 췌장 건강, 면역 밸런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반려견 전용 영양제다. 엄선한 유산균을 1포당 50억 CFU 보장 균수로 담았으며, 장 내 생존율과 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하고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배합했다.
주요 배합 원료는 △글로벌 유산균 원료기업인 로셀의 7종 혼합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인 치커리 추출물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인 에피코어펫과 효모 △식물성 복합 효소 다이제자임 등이다.
제품 안전성에도 신경 썼다. 이산화규소, 보존제, 감미료, 착색제, 인공향, 글루텐 등 15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했으며, 모든 제품은 출고 전 안전성 검사를 거쳐 출고된다.
김성은 서울대병원 특화연구소 연구교수와 하버드 의대 공동 연구팀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의료 인공지능(AI)을 동적으로 평가하는 '임상 환경 시뮬레이터(CES)'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존 의료 AI 평가는 과거 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환자 상태 변화 등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의료 AI 역시 시간 흐름과 자원 제약 속에서 대처 능력을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먼저 '환자 엔진'은 LLM이 증상과 치료 반응의 다양한 가상 경로를 동적으로 생성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모사한다. 이어 '병원 엔진'은 병상, 의료진,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AI가 내린 결정은 △환자 예후(생존 여부, 치료 소요 시간, 가이드라인 준수도) △병원 운영 효율성(총 입원 기간, 응급실 처리량, 병상 및 장비 활용도) 두 축을 합친 '이중 지표 복합 점수'로 평가된다. 병원 시스템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치료를 개선하면 보상이 주어지지만, 특정 환자에 집중해 다른 환자의 진료 기회를 희생시키면 벌점이 부여되는 엄격한 균형이 요구된다. 전산망 마비나 다발성 응급 환자 발생 등 극한 상황의 적대적 스트레스 테스트도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환자를 위험에 노출하지 않고 시스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무위험 전임상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AI가 복잡한 시스템 실무를 전담하게 되면, 의사는 공감과 판단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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