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뱃살' 황인영 임신으로 오해하게 한 보도 두고 누리꾼 "기자가 난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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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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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에 올린 사진 오해해 한 매체 '둘째 임신했다' 보도

[사진=스타피그 홈페이지]


배우 황인영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오해를 하게 한 보도를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니란다ㅋㅋ 기자들 제발 팩트 확인 좀 해라(hi***)" "이런 씨잘데기 없는 얘기가 기사 거리라니… 짜증나(jc***)" "읽어보면 조크인 줄 알겠구만. 기자 수준하고는(rz***)" "개인 인스타에 올린 글을 함부로 기사 써대는 기자들아. 너네 오보로 또 한사람 욕 먹이는구나(th***)" "명색이 기자인데 난독증ㅋㅋㅋ 그냥 임신 6개월 같은 배 라잖아ㅋㅋ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지~ 그리고 본인 확인도 안 하고 인스타 보고 기사 쓸 거면 댓글까지 다 보고 쓰던가ㅋ 댓글에 황인영씨가 둘째 임신 아니고 뱃살이라잖아~(ja***)"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15일 황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6개월로 복귀. 돌잔치에 긴장해 조금 빠졌던 배가 다시 6개월 배로. 나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볼록 나온 배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한 매체는 황인영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오보였다. 황인영은 이데일리를 통해 "제 SNS에 배가 나온 사진과 함께 '임신 6개월로 복귀'라는 투정 섞인 말을 썼는데, 제가 1월에 (첫아이를) 출산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실제 둘째 임신 6개월'이라고 오해하실 것으로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 '살이 쪘다'는 투정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결혼한 후 딸을 출산한 황인영은 오는 3월 드라마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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