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부진 전망…"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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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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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7일 전망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직판체제 구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오리지널 제약사 로슈와의 합의로 트룩시마 출시 시기는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을 2017년 4분기보다 8.2% 감소한 381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38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태영 연구원은 "직접판매망 구축을 위해 유럽 파트너사들이 재고 수준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미만으로 감축하고 있다"며 "유럽 지사 설립, 인력 채용 등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인플렉트라 판매 확대를 위한 단가 인하도 4분기 실적에 조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지다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램시마SC가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9.0% 증가한 1조5317억원, 영업이익을 135.7% 증가한 1926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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