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고객과 함께 최고의 은행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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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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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홍유릉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기해년 새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고객과 함께 최고의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1일 신년사에서 "우리은행 120년의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경영목표 이행을 위한 6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名家)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서민금융대출 금리를 최대 2%까지 감면하고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장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도 약속했다.

또한 손 행장은 "올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을 되새겨보고 이를 계승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은행, 직원 모두가 건강해지는 2019년을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화폐융통은 상무흥왕의 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은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이날 손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인 홍유릉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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