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인도네시아 또 쓰나미 위험… 6.9 규모의 지진 발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규진 기자
입력 2018-12-29 15: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들어 인도네시아 2차례 쓰나미… 2000명· 400명 이상 사망자 발생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0명이 넘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2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6.9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은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km, 다바오에서 200.2km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지에서 300km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필리핀 남부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지진 소식을 듣고 대피했으며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에서 두차례 심각한 쓰나미가 일어났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동쪽 해안에서 7.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불과 일주일전에는 자바와 수마트라 섬 사이에서 쓰나미가 발생해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