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출범'..."지역대학 보유기술 사업화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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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2-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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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전남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출범식 열려

  • -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

19일 오후 전남일자리종합플랫폼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회사'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대 제공]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회사(이하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가 출범한다.

목포대학교는 19일 오후 전남일자리종합플랫폼 2층 회의실에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목포대를 주관대학으로 전남 지역 6개 대학(목포대·순천대·동신대·목포해양대·전남과학대·전남도립대)과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연합해 설립했다. 최근 법인등록과 사업자등록 등 설립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목포대를 비롯한 6개 참여 대학 총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 행사로 목포대가 보유한 특허기술인 '미생물 소금 및 제조방법'의 사업화를 위해 창업한 (유)하리아에 제1호 자회사 현판도 수여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대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의 사업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신규 창업 11개와 매출액 200억원, 14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전남도가 37억5000만원, 지역대학이 7억8500만원 및 현물 25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창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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