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강릉 아라레이크펜션, 홈페이지 접속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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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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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펜션 보일러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 예정

[사진=강릉 아라레이크펜션 홈페이지 캡처]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또는 다친 사고 현장인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의 홈페이지 접속이 19일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구글 등에서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을 검색해 나온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ERROR’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른 시일 안에 문제를 처리하겠습니다”라는 안내 글이 등장한다.

3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은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다. 펜션은 올해 2월 문을 열었고, 펜션 건물은 지난 2013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펜션 내 가스보일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신 강원지방경찰청 2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사고현장을 감식하는 과정에서 1.5m 높이 가스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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