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엑스 일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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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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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겨울축제 2017' 당시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무역센터) 일대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19일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 강남구 등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무역센터 겨울축제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인 이번 겨울축제는 '꿈꾸면 다 돼지(Pig)'를 콘셉트로, 새해를 맞이하는 '소원축제(Wish Festival)'로 꾸며진다.

이 기간 동안 무역센터 일대는 연말 분위기와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야외에서는 초대형 소원 돼지 캐릭터 '프로젝트 MONY', 대형 옥외 스케이트장 '아이스 런' 등이 설치되고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홍보대사 위시돌 위촉식', 메가 푸드 페스티벌 '잇더 서울' 등이 진행된다.

특히 31일에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실내에서는 소원 놀이터와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아트 스트리트, 산타의 선물 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무역센터 겨울축제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꿈을 기원하는 소원축제"라며 "2019년에도 'C-Festival', '코엑스 어반 파크' 등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열어 (코엑스를) 해외 바이어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 겸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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