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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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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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학생 대상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 프로그램 성과 인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봇과 코딩을 통해 감상한 오페라를 재현하고 있다.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지난 1년 간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교육기부(무료) 형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고, 인증 후 교육기부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3년의 인증기간 동안 총 12회 이상 운영이 가능한 기관 중 인증지표에 따라 평가를 받아 선정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총 437명의 학생들에게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오페라를 감상한 뒤 로봇 및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오페라 무대와 캐릭터 등을 직접 재현했다.특히 높은 학생 만족도(4.74점/5점)로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양성 및 자유학기제의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내년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체험스쿨을 운영해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 임직원 모두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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