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AI 정책과 디지털 혁신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은 내달 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며, 설립 목적도 기존 정보기술·문화콘텐츠·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사업 범위 역시 AI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존 업무에 더해 △AI·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 및 운영 △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해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도시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지역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주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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