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베스트 "내년 경제 어려움, 그러나 성장기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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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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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그룹 소속 자산운용사 맥쿼리인베스트매니지먼트는 내년 세계 시장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맥쿼리인베스트는 '2019년 글로벌 투자전망' 보고서를 통해 무역부문 긴장, 통화정책 긴축, 잠재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이 대부분 자산 유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전쟁이나 과도하게 공격적인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는 위험 요소"라며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통화·재정 분야 부양책으로 물가와 금리가 오르고, 이에 따라 현재의 건전한 경제 상황이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리는 여전히 미국 역사상 매우 낮은 수준이며 여러 나라 채권 금리가 0에 가까워 조정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보고서는 "미국이 경기 침체나 하락장으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장성 있는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침체는 아니지만 경기 둔화를 예상한다"며 "신흥시장이 선진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신흥시장 주식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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