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대북제재로 北선박 운항 1/3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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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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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올해 北선박 안전검사 116건에 불과"…2016년 309건 대비 크게 줄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로이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최근 2년간 북한 선박의 운항이 3분의 1로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미국의소리(VOA)가 인용한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도쿄 MOU)의 선박 안전검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중·러 항구에서 이뤄진 북한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 건수는 116건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2015∼2017년까지 3년간은 '272건→309건→238건'에 달했다. 북한 선박의 해외항구 운항 횟수가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VOA는 "북한 선박의 운항 횟수가 줄어든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가 채택된 지난 8월부터는 석탄 등 광물의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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