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해룡산단 준공지연은 대우건설 승인조건 불이행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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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기자
입력 2018-12-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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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해룡산단 준공이 늦어진 것은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이 승인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광양경제청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해룡산단 준공이 지연되는 것은 대우건설과 광양경제청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광양경제청은 해룡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대책에 대해 대우건설측이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준공서류를 접수했고 해룡산단 폐수 유입 때 신설 관로를 설치하도록 한 ‘폐수처리 기본계획’ 승인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우건설이 2-2단계 사업시행에 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준공 이후 시설에 대한 관리주체를 밝히지 않아 공단 유지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경제청은 해룡산단 부분준공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측과 조속한 협의를 이끌어 입주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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