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기능 주민공동시설 '돌봄나눔둥지'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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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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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통합형 휴식공간…하남미사 17단지에서 12일 개소식

12일 개최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에서 참석한 이현재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네 번째),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상호 하남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입주민과 함께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LH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이현재 국회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기획관리본부장, 최무남 하남미사17단지 입주민대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난순 회장,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돌봄나눔둥지를 설치한 공간은 당초 작은도서관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운영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되지 않은 곳이었다. LH는 먼저 운영사업자 선정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주)돌봄세상을 지난 7월에 선정했다.

LH는 운영사업자와 함께 입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주민주도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서비스 공간을 기획한 후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공유부엌, 주민카페,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휴식 및 교양강좌가 제공되는 종합문화공간이며 아이둥지에는 아이들의 놀이방, 영유아를 가진 입주민을 위한 수유실까지 갖춰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주민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돌봄나눔둥지는 기존의 주민공동시설이 한 가지 기능만 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H가 사회적기업, 입주민과 함께 손잡고 임대주택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해 LH 임대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돌봄나눔둥지 공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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