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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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1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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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매력물 분야·자연자원 부문 선정 영예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하늘에서 본 독도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 울릉군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자연자원 부문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우수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 10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절차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전문가가 서면심사평가하고 각 부문별 3개의 후보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야만 그 해 한국관광의 별이 된다.

지난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8회째를 맞이한 관광의 별 역대수상자는 2010년 제주 올레길, 2012년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2014년 창녕 우포늪, 2015년 문경새재 도립공원, 2016년 평창 대관령, 2017년 춘천 남이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가 총 망라되어있다.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됨은 올해 울릉도 방문 관광객이 역대3번째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향후 울릉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3월 예정인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대형여객선 유치, 하늘 길 개통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관광객 35만을 넘어 100만시대가 멀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국관광의 별 자연자원 부문 선정을 계기로 울릉도‧독도가 훼손되지 않은 해양자원을 간직한 천혜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연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계시키는 울릉 관광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해 신 해양시대에 걸 맞는 국제적인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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