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기대 부응..WTI 2.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18-12-08 08: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의 감산 합의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정례회의를 통해 내년부터 6개월 동안 일일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OPEC 회원국이 80만 배럴을,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 산유국이 40만 배럴을 각각 감산하기로 했다.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1.12달러) 오른 5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30%(1.38달러) 상승한 61.44달러를 가리켰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9.0달러) 오른 1,252.6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