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스' 게임업체 SNK 코스닥 상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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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12-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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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어려운 탓에 기업가치 평가 어려워"

SNK 갈지휘 대표. [사진=SNK 제공]


일본 게임업체 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철회했다.

SNK는 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일과 5일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지만, 증시가 좋지 않은 탓에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워 철회하기로 했다.

SNK의 공모 주식 수는 560만주, 희망공모가는 3만4300원~4만6800원이었다.

1978년 일본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의 게임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 IP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주로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 측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기가 어려운 증권시장에 따라 대표주관회사들의 동의로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을 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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