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朴 석방론에 "건전 보수 재건 위해 과거보단 미래로 나가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18-12-07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손학규 단식 만류할 생각…예산은 예산안대로 심의하는게"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경제성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보수 정치권이 계파로 나뉘어서 과거 문제를 갖고 갈등했던 부분은 건전한 보수 재건을 위해서 과거보다 미래를 보고 나아가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 내에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불구속재판을 추진하는 것에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유 전 대표는 또 손학규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것에 대해 "국회 가서 찾아가 보고 만류할 생각"이라며 "어떤 각오로 단식을 시작했는지 손 대표 말을 들어보고 당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선거제도에 대해 원내대표끼리 약속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정기국회 막바지에 서로간 신뢰를 깨지게 만든 민주당과 한국당의 책임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싶다"고 했다.

다만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심의하는 게 맞지 않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예산은 예산대로 챙겨야 될 부분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유 전 대표와 가까운 지상욱 의원과 이종훈·민현주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