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양의지 선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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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1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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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상 받은 류현진, 오승환 선수 참석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아제약 제공]

조아제약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양의지 두산 선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양의지 선수는 올해 타율 3할5푼8리(439타수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 6도루로 페넌트레이스에서 활약했다.

최고 투수상에는 부상을 극복하고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김광현 SK 와이번스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복귀한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선수는 최고 타자상을 받았으며, 세이브왕에 오른 정우람 한화 이글스 선수는 최고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총 17개 부문에 걸쳐 20명 선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그라운드 안팎을 누빈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은 허경민 두산 베어스 선수와 안치홍 기아 타이거즈 선수, 한동민 SK 와이번스 선수, 구자국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차지했다.

또 특별상 부문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LA 다저스 선수와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가 수상했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야구 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야구가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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