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 성적표 오늘 배부… '수능 등급컷' 국어 132·수학 126·영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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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12-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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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오늘(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재학생은 자신의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오늘(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재학생은 자신의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통해서도 오전 9시 이후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자신이 치른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나온다. 성적표 배부와 함께 대학 정시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시일정은 수시모집과 등록이 마감된 뒤인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수능은 역대 최고 난이도 수준의 '불수능'인 것으로나타났다. 국어·영어·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논란이 불거졌던 국어는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16점이나 오른 150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대가 나온 건 처음이다.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가장 어려웠다.

지난해에 이어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매우 어려웠다.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5.3%로 지난해 1등급 비율(10.03%)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

올해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가운데 4명, 졸업생은 5명 총 9명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3명, 자연계가 6명이며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15명이었다.

수학 가형과 나형도 만만한 시험은 아니었다. 수학 만점자만 살펴보면, 전년도에는 가형은 165명(0.10%), 나형은 362명(0.11%)이었는데 올해는 가형은 655명(0.39%), 나형은 810명(0.24%)으로 다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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