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발롱도르 모드리치 수상에 감정 상한 2·3등 호날두·그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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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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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운데)가 여성 발롱도르를 받은 아다 헤게르베르크(왼쪽), 코파 트로피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제공]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10년 간 이어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종식했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모드리치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조국 크로아티아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등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이에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며 올해 3개의 트로피를 거머줬다.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앞서 호날두는 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도 불참한 바 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 역시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리즈만은 시상식 직후 "나는 유로파리그와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밖에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을까. 나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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