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비영업자산 매각 완료… 장윤근 대표 “희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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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11-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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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싱가폴 선사와 선박계약 5척 진행중, RG발급 기대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사진=STX조선해양 제공]



STX조선해양이 비영업자산 매각을 완료하고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STX조선은 진해 행암공장을 부산 소재 중견건설사 동일스위트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매각에 성공한 플로팅도크와 사원아파트에 이어 행암공장 매각까지 마무리지으며 STX조선은 비영업자산 매각을 마무리 지었다.

장윤근 STX조선 대표이사는 이날 저녁 사내 담화문을 통해 “비영자산 매각을 연내 마무리하고 채권단과 체결한 약정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당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며 “지금도 하루하루가 자금 사정이 위태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우리의 임직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며, 정보를 계속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TX조선은 비영업자산 매각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 계약대기중인 MR탱커 5척에 대한 RG발급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은 현재 14척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5척 계약에 성공하면 총 19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됩니다.

STX조선 관계자는 “5척 수주에 성공하면 내년 도크 공백을 최소화하고 2020년 2분기까지 건조물량을 확보하게돼 최소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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