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정연탁 박사, '스마트교통의 달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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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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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 전국 최초 딥러닝 기반 스마트교차로 등 업적 인정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정연탁 박사.[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교통정보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정연탁 박사가 대한민국 최고 지방행정의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최종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것으로 예비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심층심사를 거쳐 올해 6개 분야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정연탁 박사는 2007년 부산광역시에 임용된 이후, 시, 경찰청의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과 각 기관, 부서별 운영 중인 교통정보를 통합한 부산교통권역 교통정보 허브센터인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스마트교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이 원하는 정확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센터 체질 개선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운영비를 절감했으며, 시민과 함께 보고 듣고 소통하는 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행했다.

또한 2014년 부산권역 내 문제로 대두된 재난 발생시 정보공유 체계를 정부3.0 협업사례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돌발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을 비예산으로 개발하여 예산을 절감한 바 있이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과학적인 교통관리체계 마련하는 등 스마트 교통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아울러, 운영관리 기관에서도 추진하지 않은 부산시 신호제어시스템을 최신표준규격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무선 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국비 6.4억)을 통해 국민 누구나 스마트 교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도 부산시의 선진 교통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홍보는 물론 지역기업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카자스흐탄 카라간다 등 해외진출에 적극 지원하였고, 공무원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교통의 노하우를 전수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및 학술 논문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정연탁 박사는 부산광역시장 표창 2회, 정부모범공무원 선정, 각종 경진대회(정부3.0, 지방정보통신, 지역정보화) 3회 입상 등 스마트 교통분야에서 기여한 공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연탁 박사는 "저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부산 교통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를 인정받아 매우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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