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인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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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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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올 연말 재계약 포기…서울시와 광주시에서 관심표명

마린보이 박태환(사진)이 인천을 떠난다.

박태환 선수[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5일 올해말로 계약이 끝나는 박태환선수와 제계약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2013년 3월28일 인천시청에 소속돼 인천시의 간판 수영선수로 5년 9개월여를 활약해 왔다.

박태환은 이 기간중 지난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00m자유형 은메달,200m·400m·800m자유형과 400m계영·혼계영에서 동메달을 각각 땄지만 도핑테스트에 걸리며 메달이 박탈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박태환은 이 사건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 참가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정복시장의 도움으로 출전기회를 어렵사리 얻었으나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인천시와 재계약이 무산된 박태환에 대해 내년도 100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서울시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광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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