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기업인 등 97명, 내일 방북…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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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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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해외 한인 상공인 등 97명이 정부의 승인을 받아 내일부터 3박 4일간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4일 "선발대 2명 포함해 해외 한인 상공인 등 97명이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 참가를 위해 15~18일 간 북한을 방문한다"며 "오늘 이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상공인 단체와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세총) 소속인 이들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초청으로 방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단은 15일 중국 선양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에 도착, 18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현장 시찰과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 등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지난 1993년 결성된 세총은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11위(지난해 기준)의 부호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결성 초기부터 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이사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세총 이사장 자격으로 이번에 방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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