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5주년 맞은 수원시 영통구청, ‘갤러리 영통’서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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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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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영통' 특별기획전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영통구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Gallery 영통' 특별기획전을 연다.

'갤러리 영통'은 2003년 11월 24일 문을 연 영통구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청사 내에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영통구청 내 1층과 2층 로비를 갤러리로 조성했다. 시민들이 손쉽게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다.

영통구와 수원 영선갤러리(대표 김형진)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박수근, 김환기 작가의 판화작품을 비롯해 이두식, 홍일화, 손동준, 제프쿤스 등 작가 12명의 대표작품 51점이 초대됐다.

한국 추상화의 대가인 이두식과 영화 리얼의 배경그림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더하고 있는 홍일화 등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영통구는 개청 15주년 특별기획전이 끝난 이후에도 '갤러리 영통'을 지역작가 등에게 개방하는 오픈 갤러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갤러리 영통 조성은 사무공간으로만 인식되어 온 구청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변신 시도를 위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갤러리 영통이 구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경험하는 문화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갤러리 영통 오픈 기념식은 16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김진표·박광온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원미술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김윤섭 미술평론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술이 왜 중요할까?'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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