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미·중 무역전쟁 속 '썰렁'한 세계인터넷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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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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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열리는 중국 저장성 우전의  인터넷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신화통신]


제5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7일 개막해 9일까지 열린다. 역대 대회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왕후닝((王滬寧)) 중앙서기처 서기 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것과 달리 올해엔 상무위원 중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상무위원보다 한단계 낮은 중앙정치국원인 황쿤밍(黄坤明) 중앙선전부장이 참석해 연설한다.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딩레이(丁磊) 넷이즈 회장 등 중국 인터넷기업 총수들은 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반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기업에서도 부총재급이나 지역 책임자 등을 대표로 파견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무역전쟁 속 중국의 인터넷통제 방식에 대한 국제사회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이 예년보다 조금 '톤 다운'해서 대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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