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후폭풍, 병역특례자 봉사활동 서류 조작 전수조사… 네티즌 "어디 장현수뿐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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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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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선수 장현수(FC도쿄)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와 관련해 예술·체육특기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병무청은 5일 예술·체육특기 병역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시간 허위 기록 여부 등을 색출하는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현수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영구박탈 당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수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2015년 7월 1일 예술·체육요원 특례자들에 대해 봉사제도가 신설된 이후 선발된 전원이 대상이다.

특례기간 봉사활동 내용 및 시간, 관련 증빙서류 관리 실태, 서류 제출 기일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 동안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그 실적을 관계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에 확실히 조사해서 일벌백계해야 한다", "장현수가 큰일 했다", "어디 장현수뿐이겠냐. 서류 조작한 사람 많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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