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위원장 출신 여성 CEO’
독립운동가 정정화 여사의 손녀인 김선현 회장의 독특한 이력이다.
호주은행 웨스트팩 은행에서 1994년까지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2001년 오토인더스트리 경영을 시작해 연매출 4,000억 대의 자동차 변속기 부품업체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김 회장의 대표적인 경영 철학으로는 ‘사원주주형 자주경영제도’를 꼽을 수 있다. 수평적인 조직 관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직원들이 독립적이면서도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도입한 제도이다.
[사진 = 아주경제 영상사진팀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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