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김민희', 트로트신인가수 '염홍'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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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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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이엔티 제공]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 김민희’가 신인가수 ‘염홍’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김민희는 1980년 KBS'달동네'에서 '똑순이'로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오랜 연기 생활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2015년, MBC 복면가왕에서 '떡사세요'로 출연하여 많은 팬들의 추억을 회상시켰고, 당시 밝혔던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성인 가요 가수의 꿈’을 과거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가요계 대부인 최백호를 통해 이루게 됐다.

최백호는 김민희의 앨범에 작사와 작곡,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하여 앨범 준비를 도왔고, 가수 윤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작업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김용을 직접 추천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타이틀곡 ‘낯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시린 노래로, 그녀의 목소리가 멜로디와 어우러져 감성을 더욱 진하게 전달하는 발라드 곡이며 '갈기갈기'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또 다른 인기몰이를 예상하고 있다.

오는 26일 염홍의 ‘낯선 여자’, ‘갈기갈기’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염홍'김민희는 27일 방송되는 KBS1 '콘서트 7080’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무송과의 듀엣무대와 함께 타이틀곡 ‘낯선 여자’를 방송,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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