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모든 오리농가에 AI 차단 생석회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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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10-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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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사진=아이클릭아트]


전남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사육 중인 모든 오리농가에 생석회를 일제히 살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생석회를 활용한 일제 차단방역은 일본에서 실시해 확산을 막아낸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는 도내 309곳의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폭 30cm 이상, 두께 2~3cm 내외로 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빙 둘러 생석회를 살포한다.

생석회는 수소이온농도(PH) 11~12의 강알칼리성으로 소독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물과 접촉 시 약 200도의 열 반응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고 야생조수류의 접근을 차단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남도와 동물위생시험소는 16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하고, 시군은 농가별 전담공무원 등을 통해 26일까지 살포 상황을 점검한다.

최근 경남 창녕, 경기 파주․문산, 전북 만경강 등 철새 도래지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5건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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