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이씨현시스템 실적 대비 과도한 주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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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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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가 최근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낮은 상태라는 견해가 나온다.

22일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제이씨현시스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178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5.0% 상승한 2981억원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고사양 PC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인기를 얻으며 그래픽카드 수요가 급증했다"며 "드론, VR게임기의 판매량 확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7% 줄어든 21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카드 '지포스RTX2080' 출시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미뤄지며 관련 매출도 이월된 탓이다. 또 지난해 3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한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60% 가까이 떨어졌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악화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적정한 주가는 1만2000원으로 본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배당성향 확대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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