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이병래, 예탁원 부산 숙소 논란에 "정부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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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0-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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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 한국당 의원 "공공기관이 직원 주거 복지에 100억원 넘게 써"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9일 100억원대의 임직원용 오피스텔 논란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서 신속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공기관 수익을 직원 주거 복지에 100억원 넘게 쓰인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하자, "송구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예탁원은 여의도에서 부산 국제금융센터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135억원 들여 임직원 숙소용 오피스텔(전용면적 17~26㎡) 빌딩 전체(116실)를 매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탁원 직원은 관리비만 부담하고 월세는 내지 않는 사실상 공짜 숙소"라며 "이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은 정부가 인가한 조건에 맞춰 임직원에게 주택을 제공하도록 한 혁신도시법 위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 측은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예탁결제원 임직원 숙소 상한선은 3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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