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공항 경제권’사업 추진에 두팔 걷어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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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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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국토부 공항경제권 프로젝트에 응모 예정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이른바 ‘인천공항 경제권’사업 추진에 두팔을 걷어 부쳤다.

인천시는 최근 공항경제권 구상 보고회를 개최했고 오는12월로 예정된 국토교토부의 공항경제권 선도지역 선정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의 기능과 역할이 급속도로 바뀌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중심을 공항으로 정해 이와관련된 여러산업을 연계시키고 도시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공항경제권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공모를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와관련 인천시는 보고회를 통해 △영종도 공항도시권 △영종~김포공항 회랑권 △송도~안산 과학기술비즈니스권등 3개권역으로 나눠 정부와 함께 항공관련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종도 공항도시권
인천공항이 소재한 영종도 일원에 △첨단물류 제조단지 조성 △항공기정비(MRO)단지 확대 △항공여객대상 관광산업단지 조성 △항공부품소재산업 성장기반 구축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 한다

▶영종~김포공항 회랑권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청라국제도시와 김포시등에 △항공기 리스사와 항공금융보증기구 유치 △공항데이터 센터등 설립등 부가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송도~안산 과학기술비즈니스권
송도와 경기도 안산지역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등을 유치하고 항공우주부품소재 기업을 집적화 시켜 항공우주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한다.

이에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가 이를 거점삼아 송도,영종,청라등 주변지역의 관련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는12월에 예정된 국토부 응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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