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성료…775억원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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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0-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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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여개국, 2만여명 참가…171억원 투자의향 접수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8∼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가 60여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고, 775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시티와 관련 국내외 도시 전문가와 해외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중국,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 14개국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은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헬싱키, 포르토, 세종, 부산 등 국내외 주요 도시 관계자들은 각 도시 우수 스마트시티 서비스 사례 및 구축현황을 공유했다.

기업 및 지자체 참여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업 홍보,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의 기회도 마련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해외바이어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캐나다, 네덜란드,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 관계자들은 한국 중소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약 46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77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MOU 포함)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또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자금 유치를 위해 마련된 투자설명회(IR)에서도 171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검토 의향서가 접수됐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관련 대국민 토론회, 토크 콘서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스마트시티 해커톤,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가 열려 국민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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