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BIAF, 개막식 사회자 아나운서 배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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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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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성재 아나운서]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개막식 사회자로 아나운서 배성재가 선정됐다.

매년 가을 영화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본연의 매력을 전파하는 BIAF와 아나운서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모든 장르에서 각광받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만남은 벌써 세 번째다. 그는 2015, 2016년 이미 두 차례 BIAF 개막식 사회자로 함께했으며 오는 19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사회로 스무 돌을 맞은 영화제 개막을 다시 한번 책임지게 됐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때 영화감독을 꿈꿔왔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만큼, 유려하고 능숙한 진행으로 BIAF의 화려한 시작도 완벽하게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메인 캐스터로 뽑혀 차범근 해설위원과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이후 브라질월드컵을 거쳐 최근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빈틈없는 경기중계 속 유머감각이 더해진 스타일로 믿고 보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지상파 라디오 최초로 ‘젊은 남성’ 청취자를 겨냥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20회를 맞는 BIAF2018은 세계 각국의 작품성 높은 30개국 161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 소개하는 등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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