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불신의 골 메우겠다"…민주 대미특사단, '3박5일' 외교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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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9-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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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설훈 등 민주 의원 5명 워싱턴 DC로 출국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대미특사단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정·이수혁·추미애·설훈 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미특사단은 30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를 단장으로 한 대미특사단은 설훈 최고위원, 홍익표 수석대변인, 당 국제위원장인 이수혁 의원, 김한정 의원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했다. 

특사단은 싱크탱크와 미국 공화당·민주당,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성과,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 조야를 두루 설득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추 전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 연설과 미국 폭스뉴스에서 설파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미국 조야에 널리 이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석중재자로서 문 대통령의 중재로 북한이 내민 평화의 손을 미국이 꽉 잡아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떠난다"고 밝혔다.

설 의원 역시 "북미간 불신의 골을 메우는 것이 평화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골을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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