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모색 위한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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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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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개최…산업화 혁신전략과 패널토의 진행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화 혁신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2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에서 신약개발 트렌드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과 빅데이터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개선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밀의료‧치매진단 등 고비용 의료문제해결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국가 연구개발(R&D) 20조원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병원 등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내년에 개최하는 2차 포럼을 국제 규모로 확대해 개최하는 등 향후 바이오헬스 분야 대표적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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