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8년 미추홀명장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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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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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숙련기술인의 최대의 명예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018년 미추홀명장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미추홀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을 갖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우대하여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은 자동차정비 직종 고동원(58), 건축시공 직종 이승진(51), 미용 직종 정향옥(56), 제과제빵 직종 최진남(62)씨로 모두 해당분야에서 30여년 이상의 기술경력을 갖춘 숙련 기술인으로서 그 동안 후진 양성과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고동원명장[사진=인천시]


자동차정비 직종의 고동원씨는 자동차정비기능장, 우수숙련기술자 등의 자격을 갖추고 6종의 특허를 등록하고 해당 직종의 다양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미숙련 기술자도 쉽게 자동차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해당분야의 기술개발에 공헌했다.

이승진명장[사진=인천시]


건축시공 직종의 이승진씨는 어린 학생시절부터 기술현장에서 배운 문화재 보수기술과 공정 개선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이러한 공로로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향옥명장[사진=인천시]



미용 직종의 정향옥씨는 올림머리와 고전머리에 특화된 기술과 함께 5종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미용 관련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기술연마와 후진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진남명장[사진=인천시]


제과제빵 직종의 최진남씨는 38년 경력의 제과제빵 장인으로서 김치 유산균을 이용한 쌀 자연 발효종 제조로 특허를 받는 등 숙련기술 발전에 노력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였으며, 제과제빵 명장으로서 기술개발을 통해 인천만의 빵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2회째를 맞는 미추홀명장 제도가 인천의 숙련기술인이 사회적으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인천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의 미추홀명장이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육성·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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