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신설 16교 결정..."개발지역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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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9-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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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7교, 조건부 9교 통과"

경기도교육청 전경. [아주경제DB]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학교 16교(조건부 9교 포함)가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신설학교 22교를 심사 의뢰했으며, 지난 5~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7교(김포 향산초중, 남양주 백봉2초중, 광주 신현초, 하남 감일1초, 시흥 장현4초, 고양 향동고, 고양삼송2고) △조건부 9교(남양주 녹촌유, 안산1중, 하남 위례1초·위례7유, 고양 지축중, 영주 옥정5중·옥정10초, 시흥 목감1유, 파주 새터중) △재검토 4교(하남 감일2초, 고양 삼송1중, 의정부 고산중, 용인 나사고) △부적정 1교(용인 서농2초), 반려 1교(안양 호계1초)로 결정됐다.

2015년 31%, 2016년 29%를 보이던 통과율은 지난해 64%로 상승했으며 올 정기 심사에서 74%, 이번 수시1차 심사에서는 73%의 통과율을 보였다. 이로써 개발 요인으로 학생유입이 지속되는 도 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새로운 학교설립 모델로 초중통합학교 2교(김포 향상초·중, 남양주 백봉2초·중)가 적정 승인됐으며, 조건부 승인교에는 개발지구 내 종합적인 학생배치계획 수립, 유치원 학급 추가 편성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재검토 결정 주요 사유는 학교설립시기 조정과 시설복합화 계획 수립 등이며, 부적정 사유는 인근학교에 분산배치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하석종 도 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조건부 통과된 9교는 부대의견을 검토하고 이행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재검토 의견을 받은 4교에 대해서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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