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보드게임 작은 도서관 ‘보드랑’ 5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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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9-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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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게임 공간 조성

보드게임 문화공간인 '보드랑'에서 아이들이 보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보드게임 문화공간인 '보드랑' 5호점이 부산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이 지난 7일 오후 5시 북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부산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기반 작은 도서관인 '보드랑' 5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이동호 시의원, 김명석 구의원, 김성택 구의원, 부산시 송종홍 과장, 북구청 김용언 국장, 이경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제막식, 협약서 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1호점을 시작으로 문을 연 '보드랑'은 해운대구, 동래구, 영도구, 기장군에 이어 5개소로 확대됐다.

보드랑 1~4호점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총 12만여 명이 찾아오면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지역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부산지역 내 보드게임 문화보급을 위해 내년 보드랑 6호점을 복지관과 지역 아동센터 등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드랑(With Board Game)'은 아이부터 노년까지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무료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보드게임 이용과 개발자 양성 기초 교육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보드게임 체험확대와 창작 활성화 기반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보드랑' 5호점은 부산 화정종합사회복지관(금곡동) 1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76.9㎡(약 23.3평형) 규모로 조성됐다.

노인·아동·장애인·지역 시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주요 공간인 청·장년 보드게임존, 체스게임존(좌식공간), 유·아동 보드게임 존 등으로 조성돼 있다. 보드게임 113여 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이 구비돼 있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보드랑 5호점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 및 노인들을 위한 보드게임 체험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내년 2월에는 보드랑 1-5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드랑 대항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보드랑 조성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지역 아동과 노인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분야 전문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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